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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을 위한 산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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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08-09-04 00:00 조회40,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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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신의 진단.

임 신시 무월경, 오심, 권태, 피로, 비뇨기 증후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그 외에도 회음부의 변화, 복벽과 피부변화, 기초체온 상승 등의 징후가 보이게 됩니다. 이 경우 소변이나 혈액에서 임신반응 검사시 양성이 나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통해 태낭 및 태아 심음을 확인함으로써 임신을 확진 하게 됩니다.


2. 정상 임신기간

이상적인 산전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임신주수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열달이라는 임신 기간은 수정시를 2주로 계산한 주수 입니다. 그리고, 임신 42주를 넘으면 과숙아라고 합니다.



3. 산전 진찰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서 산전진찰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전진찰은 다음과 같은 스케쥴에 따라 진행됩니다.

임신시기

검진간격

   초기~28주까지

4주

   28~36주

2주

   36주~

1주


1) 임신 1기( ~ 12주)

임신 1기에는 초음파를 통해서 태낭의 위치를 학인하고, 배아의 크기, 태아의 수, 태아의 심음, 자궁과 부속기를 확인하게 됩니다.  산모의 혈액검사를 통해서 빈혈, 혈액형, 매독검사, 간염검사, 풍진검사, 에이즈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자궁경부암 검사 및 소변 검사를 통해서 당뇨나 비뇨기 질환을 검사하게 됩니다.


2) 임신 2기(13 ~ 28주)

2.jpg이 시기에는 16 ~ 18주 사이에 기형아 검사(Triple screen test)를 실시하게 되며,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온 경우에 양수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산모의 혈액을 통해서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정확도가 60%정도 이며, 이때 양수검사를 하게 되면 99.4%의 정확도를 가지고 염색체 이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염색체 검사는 기형아 검사상 비정상 소견을 보인 경우 외에도 고령 임산부( > 만 35세), 과거에 염색체 이상의 태아 임신, 부모나 가족 중에 염색체 이상자가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상 이상 발견, 과거에 다발성 기형아의 임신, 유전 질환의 위험이 있는 임신 등에서도 시행하게 됩니다.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는 임신성 당뇨검사, 빈혈 검사 등을 시행하며, Rh (-)의 혈액형을 가진 산모는 예방적으로 로감을 투여하게 됩니다.

3.jpg4.jpg5.jpg

                                           <임신 18주의 초음파>


3) 임신 3기(29 ~ 42주)

임 신 3기는 2기에 실시한 임신성 당뇨검사에서 당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정밀 당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태아의 위치 및 성장, 태반의 위치, 양수량 등을 측정하게 되고, 임신말에는 비수축 검사를 통해서 복중 태아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분만이 가까이 오면, 진통이 규칙적으로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강도는 점점 강해집니다.

일 반적으로 복부가 아프지만 허리의 통증으로 진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가 밑으로 쳐진 듯한 느낌이 들며, 태아의 움직임을 줄어듭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냉이 증가합니다. 양막이 파수되는 경우에는 양수가 흐르게 되는데 됩니다. 이상과 같은 증상이 있을시는 내원하여 진통의 진행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 지막으로, 질 출혈, 시력장애(흐리거나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얼굴이나 손가락의 부종, 심하거나 지속적인 두통, 상복부 동통, 지속적인 구토, 오한, 발열, 배뇨시 작열감, 설사, 질로부터 수분 유출, 태동의 횟수 또는 세기의 변화 등은 위험 증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시는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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