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조기진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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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08-07-07 00:00 조회37,575회 댓글0건본문
유방암의 개요
2001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여성암 중에 1위였던 위암의 빈도를 앞지르며,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되었다. 2002년 통계에 의하면 각 종 암중에 유방암이 16.8%, 위암이 15.3%, 자궁암이 9.1%로 순으로 발생하였다. 1992년 통계가 자궁암 22.2%, 위암 17.5%, 유방암11.5%의 순이었던 사실을 참조해보면 자궁암은 발생빈도가 꾸준히 줄었지만, 유방암은 반대로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변화의 원인으로서는 서구화된 식이습관의 변화 즉 고칼로리 식이가 가장 비중 있게 제시되고 있으며, 그런 맥락에서 유방암의 예방에 있어서 지방 식이의 제한으로 초경시기를 늦추게 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1992 년 전국 암환자 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는 총 6,812명이었으며 이는 발생율이 10만명당 31.4명인 결과인데, 조사에 따라서는 인구 10만명당 22.2명도 있다. 연령 군별 환자 수는 통계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40-44세, 45세-49세, 50-54세, 그리고 35-39세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40대에 유방암이 발생이 정점을 이루는 경향은 80세에 이르기까지 유방암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미국인의 경향과 현저하게 다르며, 20% 이상이 40대 이전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차이이다. 한해에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975명으로 보고되고 있고, 10만명당 0.4명에서 20.1명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다양하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4.4명(혹은 5.0)명이다. 수술 방법의 경향도 전체 유방조직과 액와부 임파선 그리고 대흉근까지 절제하는 근치적 절제술로부터 암 종괴만 절제하거나 종괴를 포함하여 광범위절제 한 뒤 보조 방사선치료를 하는 유방 보존술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으며, 유방암 조기진단이 증가하게 되면서 병기 1기나 2기에서는 대부분 유방 보존술을 시술하는 경향이 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은 왜 중요한가?
병기 3기 이상에 해당되는 국소 진행성 암의 비율이 1996년에 15%, 97년에 13.3%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매년 상당수의 여성이 이미 3기 이상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조기진단을 위한 인식이 우리나라 여성에게 좀 더 보편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에서도 5개 암조기 검진 사업이나 특정암 검진 사업으로 유방검진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유방암의 예후에는 유방암 병소의 크기,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 전이된 림프절의 수효, 암조직분화도 등급, 에스트로겐 수용체 여부 외에 여러 가지가 관여하는데 일차적으로 크기의 요소가 림프절 전이 여부에도 대체적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하다.
1cm 미만의 유방암은 5년 후 재발율이 6%, 10년 재발율이 10% 미만인 반면 1-3cm의 유방암이 30%, 3cm 이상의 유방암은 50%까지 이르게 되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유방암이 미세 원격전이의 성향이 강한 전신성 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1cm 이하의 암을 진단하는 것이 유방 보존술의 기회를 더욱 보장하게 되고 재발률을 낮추며, 추후에 추가적인 항암요법의 필요성을 배제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생활의식의 변화를 고려할 때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항암요법을 추가로 해야 하는지 여부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기진단을 할 수 있도록 여성 스스로가 의욕을 보여야 하며 자가진단과 선별검사(스크리닝)에 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1년을 기점으로 그동안 여성암 중에 1위였던 위암의 빈도를 앞지르며, 유방암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되었다. 2002년 통계에 의하면 각 종 암중에 유방암이 16.8%, 위암이 15.3%, 자궁암이 9.1%로 순으로 발생하였다. 1992년 통계가 자궁암 22.2%, 위암 17.5%, 유방암11.5%의 순이었던 사실을 참조해보면 자궁암은 발생빈도가 꾸준히 줄었지만, 유방암은 반대로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변화의 원인으로서는 서구화된 식이습관의 변화 즉 고칼로리 식이가 가장 비중 있게 제시되고 있으며, 그런 맥락에서 유방암의 예방에 있어서 지방 식이의 제한으로 초경시기를 늦추게 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1992 년 전국 암환자 조사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는 총 6,812명이었으며 이는 발생율이 10만명당 31.4명인 결과인데, 조사에 따라서는 인구 10만명당 22.2명도 있다. 연령 군별 환자 수는 통계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40-44세, 45세-49세, 50-54세, 그리고 35-39세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40대에 유방암이 발생이 정점을 이루는 경향은 80세에 이르기까지 유방암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미국인의 경향과 현저하게 다르며, 20% 이상이 40대 이전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차이이다. 한해에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환자는 975명으로 보고되고 있고, 10만명당 0.4명에서 20.1명에 이르기까지 연령별로 다양하나,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4.4명(혹은 5.0)명이다. 수술 방법의 경향도 전체 유방조직과 액와부 임파선 그리고 대흉근까지 절제하는 근치적 절제술로부터 암 종괴만 절제하거나 종괴를 포함하여 광범위절제 한 뒤 보조 방사선치료를 하는 유방 보존술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으며, 유방암 조기진단이 증가하게 되면서 병기 1기나 2기에서는 대부분 유방 보존술을 시술하는 경향이 있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은 왜 중요한가?
병기 3기 이상에 해당되는 국소 진행성 암의 비율이 1996년에 15%, 97년에 13.3%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매년 상당수의 여성이 이미 3기 이상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조기진단을 위한 인식이 우리나라 여성에게 좀 더 보편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에서도 5개 암조기 검진 사업이나 특정암 검진 사업으로 유방검진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유방암의 예후에는 유방암 병소의 크기,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 전이된 림프절의 수효, 암조직분화도 등급, 에스트로겐 수용체 여부 외에 여러 가지가 관여하는데 일차적으로 크기의 요소가 림프절 전이 여부에도 대체적 영향을 미치므로 중요하다.
1cm 미만의 유방암은 5년 후 재발율이 6%, 10년 재발율이 10% 미만인 반면 1-3cm의 유방암이 30%, 3cm 이상의 유방암은 50%까지 이르게 되는 것을 보면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유방암이 미세 원격전이의 성향이 강한 전신성 암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1cm 이하의 암을 진단하는 것이 유방 보존술의 기회를 더욱 보장하게 되고 재발률을 낮추며, 추후에 추가적인 항암요법의 필요성을 배제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삶의 질을 우선시하는 생활의식의 변화를 고려할 때 유방을 보존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항암요법을 추가로 해야 하는지 여부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기진단을 할 수 있도록 여성 스스로가 의욕을 보여야 하며 자가진단과 선별검사(스크리닝)에 관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