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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담석증과 복경경 담낭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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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13-08-02 04:04 조회17,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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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4월호] 담석증과 복강경 담낭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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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장효중 과장

* 담석증이란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담도와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며, 지방의 소화 및 독성 물질의 배출 등의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다.
담즙은 하루에 약 500-1200ml 정도 생성되며, 담즙이 너무 많은 콜레스테롤, 담즙산염을 포함하면 단단하게 되어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담석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담낭(쓸개) 담석’과 ‘담도 담석’으로 나눠지고, 담도 담석은 다시 ‘간내 담도 담석’과 ‘간외 담도 담석’으로 나누어진다.
즉담석증이란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성된 질환을 말하며 신장이나 요도에 생기는 요로 결석과는 다른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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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 및 위험요인
증상이 전혀 없는 것부터 복통, 황달, 발열, 구토 등으로 다양하고, 위경련이나 급체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검사이전까지 자신이 담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담석이 담관을 폐쇄했을 때 담낭 발작이 발생하며, 30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명치, 우측 늑골 하단과 우측 어깨 부위로 발생하며, 기름기 많은 식사나 과식한 후에 주로 나타나고 밤중이나 새벽에 잘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 배 정도 발생이 높고, 임신에 의한 에스트로겐 과다와 호르몬 대체 요법 등도 담석증의 발생을 높인다. 60세 이상의 사람, 당뇨가 있는 사람에서 더 잘생기며, 과체중도 담석증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식이는 담즙 내 콜레스테롤 증가와 담낭의 담즙 배출 감소를 일으켜 담석증 발생의 위험을 증가 시킨다. 장기간의 금식과 단기간의 체중감소 또한 담석을 유발 할 수 있다.
 
* 진단 및 치료
복부초음파가 진단에 우선적으로 이용되며, 복부 초음파 이외에 컴퓨터 전산화 단층 촬영(CT)를 시행할 수 있고, 이러한 검사라도 확실하게 진단할 수 없는 경우 담도 내시경이나 담도 자기공명영상(MRI)를 시행 할 수 있다.

증상 없는 담석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돌이 아주 크거나, 담낭 벽의 비후, 석회화된 담낭, 용종이 있는 경우는 무증상이여도 수술을 받아야 하며, 자주 담석증으로 인한 증상이 있으면 담낭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 식이요법
담석증 예방을 위해서는 편식을 피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보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계란 노른자, 새우, 내장류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담석증을 치료중인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지방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리 시에는 기름, 버터, 마요네즈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곡류를 꼭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폭음, 폭식, 술, 커피,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복강경 담낭 절제술
기존 담낭 절제술은 15cm 가량의 피부 절개를 필요로 하며, 수술 후 10일 정도 입원을 하고, 퇴원 후에도 정상적인 사회생활까지 대략 한 달 가량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복강경 담낭 절제술은 개복하지 않고, 복부에 3-4개의 투관침을 삽입하고, 복강내시경을 통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개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약 1cm 크기의 투관침 부위의 반흔만 남겨서 수술 상처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후 심한 통증이나 장 유착이 드물고, 수술 후 2-3일째에 퇴원이 가능하며, 정상적인 사회생활로의 복귀도 그만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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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복 담낭 절제술)                                  (복강경 담낭 절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