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중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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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10-12-16 07:55 조회43,282회 댓글0건본문
마취 중 각성 -- 마취통증의학과 윤석환 과장
마취란 수술 중 의식소실, 진통, 근이완, 자율신경계 반응의 감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마취 중 각성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영향으로 마취 중 각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며,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질문을 하였는데, 사실 마취 중 각성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며 특히 숙련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전신마취의 경우 여러 가지 환자 감시장치를 통해 적절한 깊이의 마취를 유지하기 때문에 마취 중 각성의 발생은 더욱 희소하다.
마취 중 각성이란 전신마취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어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고, 수술의 고통, 숨 쉴 수 없는 압박 등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마취제를 적게 사용 해야 하는 환자(심한 외상환자, 심장수술, 제왕절개술 등)들이나, 개인적으로 약물 감수성의 차이, 즉 마취약물에 내성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다른 약물로 인해 약제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인 마취농도에도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젊은 나이, 비만, 흡연, 장기간의 알코올 섭취 등은 전신마취에 필요한 마취제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외상환자나 심장수술에서는 환자의 혈역적 안정을 위해 마취제를 비교적 적게 사용하며 특히 제왕절개술의 경우 태아나 자궁에 대한 영향 때문에 충분한 양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없어 가능성이 증가한다. 수술 중 각성의 빈도는 다양하지만 약 0.1~1%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2천만건의 수술 중 2만~4만 명의 환자가 각성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술 중 각성을 예측하는 임상적 증후는 혈압이나 심박수 등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주로 관찰함으로써 판단하는데. 이것은 환자의 평소 상태 (고혈압. 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전신상태 등)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완벽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각성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양의 마취제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취제를 적게 쓰면서도 수술 중 각성을 예방하고 적절한 최면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측정방법이 필요한데 이중 대표적인 기구가 마취각성감시 모니터(BIS, Bispectral index)이다.
본원에서도 도입하여 사용 중인 BIS는 FDA에서 승인한 최면감시기구로서 환자의 뇌에 대한 마취나 최면의 영향을 직접 측정하여 1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최면수준을 나타내도록 되어있다. 이마에 센서를 부착하여 뇌전도를 측정하며 뇌의 활성도가 전혀 없는 경우를 0, 완전한 각성상태를 100으로 하여 환자의 최면상태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각성의 위험 없이 마취시 최면제와 진통제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마취약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회복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하여 BIS가 마취 중 각성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이에 부정적인 연구 결과들도 있으므로 현재까지 각성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객관적 감시 기구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런 장비의 도움과 숙련된 마취과 의사의 환자상태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있으면 마취 중 각성의 빈도는 훨씬 감소될 것이다.
마취란 수술 중 의식소실, 진통, 근이완, 자율신경계 반응의 감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마취 중 각성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영향으로 마취 중 각성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며,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질문을 하였는데, 사실 마취 중 각성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며 특히 숙련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전신마취의 경우 여러 가지 환자 감시장치를 통해 적절한 깊이의 마취를 유지하기 때문에 마취 중 각성의 발생은 더욱 희소하다.
마취 중 각성이란 전신마취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어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고, 수술의 고통, 숨 쉴 수 없는 압박 등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으로는 마취제를 적게 사용 해야 하는 환자(심한 외상환자, 심장수술, 제왕절개술 등)들이나, 개인적으로 약물 감수성의 차이, 즉 마취약물에 내성이 있거나 현재 사용 중인 다른 약물로 인해 약제 내성이 발생하는 경우, 일반적인 마취농도에도 충분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 젊은 나이, 비만, 흡연, 장기간의 알코올 섭취 등은 전신마취에 필요한 마취제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외상환자나 심장수술에서는 환자의 혈역적 안정을 위해 마취제를 비교적 적게 사용하며 특히 제왕절개술의 경우 태아나 자궁에 대한 영향 때문에 충분한 양의 마취제를 사용할 수 없어 가능성이 증가한다. 수술 중 각성의 빈도는 다양하지만 약 0.1~1%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2천만건의 수술 중 2만~4만 명의 환자가 각성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수술 중 각성을 예측하는 임상적 증후는 혈압이나 심박수 등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주로 관찰함으로써 판단하는데. 이것은 환자의 평소 상태 (고혈압. 저혈압. 심혈관계 질환. 전신상태 등)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완벽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각성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양의 마취제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마취제를 적게 쓰면서도 수술 중 각성을 예방하고 적절한 최면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측정방법이 필요한데 이중 대표적인 기구가 마취각성감시 모니터(BIS, Bispectral index)이다.
본원에서도 도입하여 사용 중인 BIS는 FDA에서 승인한 최면감시기구로서 환자의 뇌에 대한 마취나 최면의 영향을 직접 측정하여 1부터 100까지의 숫자로 최면수준을 나타내도록 되어있다. 이마에 센서를 부착하여 뇌전도를 측정하며 뇌의 활성도가 전혀 없는 경우를 0, 완전한 각성상태를 100으로 하여 환자의 최면상태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각성의 위험 없이 마취시 최면제와 진통제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마취약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마취에서 깨어나는 회복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하여 BIS가 마취 중 각성의 빈도를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었으나, 이에 부정적인 연구 결과들도 있으므로 현재까지 각성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객관적 감시 기구는 존재하지 않지만. 이런 장비의 도움과 숙련된 마취과 의사의 환자상태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있으면 마취 중 각성의 빈도는 훨씬 감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