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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trics
ㆍ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ㆍ부산대학교병원 인턴 수료
ㆍ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료
ㆍ부산성모병원 소아알레르기호흡기 전임의 수료
ㆍ소아알레르기호흡기 세부전문의 취득
ㆍ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역임
ㆍ광혜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장 역임
ㆍ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회원
ㆍ대한 천식알레르기 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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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hood allergic diseases (atopic dermatitis, asthma, allergic rhinitis, hives)
Pediatric respiratory, skin, precocious puberty, digestive, endocrine, urinary tract disease
Vaccination and infant care counseling
Pediatric respiratory, skin, precocious puberty, digestive, endocrine, urinary tract disease
Vaccination and infant care counseling
[의학칼럼] 거제신문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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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관리 / 소아청소년과 박근화 과장
https://www.geoj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85
1. 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피부가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에 피부염증이 생기며, 더욱 심하게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보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 이상반응 및 피부장벽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피부 자극, 식품, 알레르겐. 감염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가능한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개별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과 청결유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 바른생활_질병관리본부
- 35~37도 매일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요.
-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요. 때는 밀지 않아요.
- 목욕하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요. 보습제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요.
아침, 오후, 저녁 하루에 3번 보습제를 발라요.
3. 아토피피부염의 환경관리
1) 실내 습도와 온도
습도는 40-50%, 온도는 18-23°C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2) 옷
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가 철저히 제거되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항원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처가 되는 카펫, 침대 매트리스, 천으로 된 소파,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 옷 등은 1-2주에 한번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며,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이 통과되지 않는 특수 커버로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청소를 할 때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을 걸러낼 수 있는 HEPA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음식물
아토피피부염과 연관된 주요 식품으로는 계란, 우유, 콩, 땅콩, 밀, 생선 등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들 성장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받은 후 식품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4. 아토피피부염의 약물치료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약물에는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바르는 국소 면역조절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알레르기 질환에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가장 중요한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무조건 사용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가 붉게 변하고 건조하고 가려워하는 등의 급성 염증 소견을 보일 때에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가 필요한 때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만성병변으로 바뀌게 되면 그때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마저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는 전문의가 처방하고 설명한 용법과 기간대로 사용합니다. 피부 염증이 있는 곳에만 사용하고 보습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피부 병변 정도와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른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피부관리가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아토피피부염의 악화인자를 정확히 파악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피부병변이 잘 낫지 않게 되며,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5.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악화인자 파악, 피부관리 방법, 적절한 약물치료에 대한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피부 염증이 지속적이고 가려움이 나타나면서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았으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기 물질 (예: 음식물, 집먼지진드기)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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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의 이해와 관리 / 소아청소년과 박근화 과장
https://www.geoj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85
1. 아토피피부염이란?
아토피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특징입니다. 피부가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고, 이 부위에 피부염증이 생기며, 더욱 심하게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보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 이상반응 및 피부장벽의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토피피부염의 발병에 관여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일반적으로 피부 자극, 식품, 알레르겐. 감염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악화요인을 가능한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환자마다 악화요인이 다르므로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개별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
아토피피부염의 악화를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보습과 청결유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 바른생활_질병관리본부
- 35~37도 매일 미지근한 물로 목욕해요.
-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요. 때는 밀지 않아요.
- 목욕하고 바로 보습제를 발라요. 보습제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줘요.
아침, 오후, 저녁 하루에 3번 보습제를 발라요.
3. 아토피피부염의 환경관리
1) 실내 습도와 온도
습도는 40-50%, 온도는 18-23°C로 유지하면 좋습니다.
2) 옷
면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제가 철저히 제거되도록 여러 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항원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처가 되는 카펫, 침대 매트리스, 천으로 된 소파, 커튼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 옷 등은 1-2주에 한번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며,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이 통과되지 않는 특수 커버로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청소를 할 때는 집먼지진드기 항원을 걸러낼 수 있는 HEPA 필터가 부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음식물
아토피피부염과 연관된 주요 식품으로는 계란, 우유, 콩, 땅콩, 밀, 생선 등이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는 것은 아이들 성장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받은 후 식품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4. 아토피피부염의 약물치료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약물에는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바르는 국소 면역조절제,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알레르기 질환에서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가 가장 중요한 약물입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걱정 때문에 무조건 사용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가 붉게 변하고 건조하고 가려워하는 등의 급성 염증 소견을 보일 때에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면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가 필요한 때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만성병변으로 바뀌게 되면 그때는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마저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를 무조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는 전문의가 처방하고 설명한 용법과 기간대로 사용합니다. 피부 염증이 있는 곳에만 사용하고 보습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피부 병변 정도와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른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꼭 확인하여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피부관리가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아토피피부염의 악화인자를 정확히 파악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피부병변이 잘 낫지 않게 되며,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5.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 악화인자 파악, 피부관리 방법, 적절한 약물치료에 대한 개별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래의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피부 염증이 지속적이고 가려움이 나타나면서 가족 중 한 명 이상이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았으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알레르기 물질 (예: 음식물, 집먼지진드기)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