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1월-생명에 희망의 숨길을 불어 넣는 지역응급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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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11-05-17 07:39 조회62,764회 댓글0건본문
깊은 밤 고요함을 깨며 앰뷸런스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응급실 문이 열린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가 실려 들어오자, 응급실이 부산스러워 진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환자 주위에 모여 있는 이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흐른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휴~” 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새로운 희망이 되살아났다. 생명에 희망과 숨길을 불어 넣는 이들, 이들이 바로 내가 근무하는 대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들이다
복통을 호소하며 들어오는 사람, 피를 흘리며 들어오는 사람, 아기가 열이 난다고 울먹이며 들어오는 어머니까지 각양각색의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아오고, 시시각각 벌어지는 극적인 상황에 긴장감이 즐비하지만, 치료 결과가 좋아 건강하게 돌아가는 환자들을 볼 때면 응급실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조금 전까지 가족들과 동료와 사소한 일상을 함께 하던 이가 몇 시간 뒤 싸늘해져 그들을 떠날 때,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선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은 정말 맞이하고 싶지 않는 시간이다.
시끌벅적 했던 밤 근무를 마칠 시간이 다가오면 밤사이 환자의 슬픔과 고통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푸른 새벽과 같은 희망을 심기위해 응급실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준비를 한다.
응급실에서 새벽을 맞이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밤번 간호사들이 낮번 근무자들과 교대를 하고나면 대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 신생아부터 노인, 남녀 구분 없이 찾는 곳,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곳 그곳이 바로 응급실이다. / 응급실 김지해 간호사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환자 주위에 모여 있는 이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흐른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휴~” 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새로운 희망이 되살아났다. 생명에 희망과 숨길을 불어 넣는 이들, 이들이 바로 내가 근무하는 대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들이다
복통을 호소하며 들어오는 사람, 피를 흘리며 들어오는 사람, 아기가 열이 난다고 울먹이며 들어오는 어머니까지 각양각색의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아오고, 시시각각 벌어지는 극적인 상황에 긴장감이 즐비하지만, 치료 결과가 좋아 건강하게 돌아가는 환자들을 볼 때면 응급실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조금 전까지 가족들과 동료와 사소한 일상을 함께 하던 이가 몇 시간 뒤 싸늘해져 그들을 떠날 때,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선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그 순간은 정말 맞이하고 싶지 않는 시간이다.
시끌벅적 했던 밤 근무를 마칠 시간이 다가오면 밤사이 환자의 슬픔과 고통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푸른 새벽과 같은 희망을 심기위해 응급실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준비를 한다.
응급실에서 새벽을 맞이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밤번 간호사들이 낮번 근무자들과 교대를 하고나면 대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하루가 또다시 시작된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곳, 신생아부터 노인, 남녀 구분 없이 찾는 곳, 삶과 죽음, 희망과 절망이 공존하는 곳 그곳이 바로 응급실이다. / 응급실 김지해 간호사